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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영돈PD 프로그램 중단 "과유불급?"


대기업 식음료 광고 모델 활동 논란

[김영리기자] JTBC 이영돈PD가 식음료 광고 논란에 휩싸여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중단하게 됐다.

JTBC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돈PD의 출연 방송들을 방영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영돈 PD는 JTBC에서 '이영돈이 간다'와 '에브리바디'에 출연하고 있다.

앞서 3월15일과 22일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영돈이 간다' 방송에서 이영돈PD는 '그릭 요거트' 이야기를 다뤘다. 방송 3일 후 JTBC 측은 이영돈 PD가 유사제품 식음료 광고의 모델로 출연했음을 알게됐다.

JTBC는 "이영돈PD가 특정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며, 탐사 보도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공정한 탐사 보도를 원하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소식을 전해듣고 "과유불급이라 했지요. 초심으로 돌아가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댓글과 게시판에는 "소규모 음식 자영업자들 죽이는데 발벗고 나서놓고 대기업 광고 모델을 한 생각부터 죄책감이 없는 것", "이 분이 휘젓고 간 시장에는 한결같이 대기업들이 속속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현실", "솔직히 이 양반이 잡아낸 못된 자영업자도 많지만 엄한 사람 잡은 것도 많다. 방송을 신중히 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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