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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3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등판


옛 동료 맷 켐프와 맞대결 관심…8일 라이브 피칭 실시

[류한준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나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7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첫 시범경기에서는 2이닝 정도를 던질 것 같다"며 "13일 예정된 샌디에이고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와 시범경기는 야간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류현진은 "몸 상태는 괜찮다"며 "야간경기에 선발로 나가게 됐지만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도 처음 등판에서는 2이닝을 소화한 다음 단계별로 투구 횟수를 늘렸다. 그는 8일 스프링캠프 들어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놓고 투구를 하는 라이브 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13일 경기는 당초 낮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요청으로 경기 개시 시간이 뒤로 미뤄졌다. 방송사 프로그램 제작 때문에 시간이 조정됐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투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선발투수들은 처음에는 2이닝만 던지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이 예정대로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한다면 지난 시즌까지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맷 켐프와 만나게 된다. 켐프는 오프시즌 동안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를 떠나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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