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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단장한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6월 공개 전망


WWDC 행사서 발표…애플TV 신모댈은 3월 출시

[안희권기자] 애플이 새롭게 단장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오는 6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인투파이브맥,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당초 나흘뒤 열릴 애플워치 발표 행사에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과 달리 6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비츠뮤직을 토대로 새롭게 디자인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6월 WWDC 행사에서 iOS 8.4 업데이트 버전의 새로운 음악 서비스로 발표하고 올 가을 iOS 9 버전의 번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은 새로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이전 비츠뮤직이나 경쟁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알디오, 구글플레이뮤직 등보다 저렴한 월 7.99달러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애플은 이 서비스를 맥용 아이튠스와 아이폰용 주식 및 음악 등의 기본앱에 통합하며 애플TV와 안드로이드용 앱도 내놓을 예정이다.

애플이 안드로이드용 앱을 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초 애플이 윈도용 아이튠스를 선보였으나 그후 다른 플랫폼용으로 모바일앱을 내놓지는 않았다. 애플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시장이 예상보다 급성장하자 이를 공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안드로이드용 앱까지 출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애플은 앱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는 애플TV 신모델을 이달 애플워치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TV 신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슬림하고 스트리밍 영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는 애플이 HBO 나우와 같은 콘텐츠 서비스 업체와의 계약 차질을 빚을 경우 연말로 출시가 늦춰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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