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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평균 판매가는 550달러?


투자사 파이퍼 제프리 전망…시계밴드·저장용량 옵션에 따라 가격변동

[안희권기자] 오는 9일 애플워치 발표행사 개최가 예고된 가운데 애플워치 평균 판매 가격(ASP)이 월가 전망치인 약 500달러보다 높은 5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나인투파이브맥, 스트리트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은 미국 투자사 파이퍼 제프리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워치의 평균 판매 가격을 550달러 또는 600달러에 가까운 것으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퍼 제프리의 자료에 따르면 애플워치 콜렉션 가운데 최저가 모델인 애플워치 스포트의 가격이 349달러로 알려졌지만 본체의 케이스 소재나 저장용량 크기 옵션에 따라 가격이 늘어나 평균 판매 가격은 45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중저가 모델인 애플워치 스테인레스 스틸은 499~549달러에 가격이 책정되고 시계밴드 등의 옵션에 따라 가격이 상승해 평균 판매 가격이 650달러대로 전망됐다. 최고가 모델인 애플워치 에디션은 4천999달러로 옵션 추가시 가격이 더욱 상승한다. 애플워치 에디션의 평균 판매 가격은 7천500달러로 예측됐다.

진 먼스터 파이퍼 제프리 애널리스트는 저가 모델인 애플워치 스포트가 애플워치의 공급량 800만대 가운데 55%를 차지하고 나머지 45%는 중저가 모델인 애플워치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고가 모델인 애플워치 에디션은 애플이 1만대만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한 애플이 교체용 시계밴드 액세서리로 높은 마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이 아이폰6용 실리콘제 케이스를 35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애플워치 스포트 밴드도 이와 비슷한 가격대인 29~39달러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됐다.

진 먼스터는 이를 토대로 애플이 고급 가죽밴드를 49~59달러, 스틸밴드를 99달러, 골드밴드를 수천달러에 판매할 것으로 예측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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