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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원금 평균 1억6천여만 원 "1위는?"


1위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 3억1천만원

[김영리기자]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은 504억 원으로 의원 당 평균 1억6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14년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국회의원 299명의 후원금 모금 총액은 504억1천173만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6천86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당별 총액은 새누리당이 약 277억525만원, 새정치연합이 211억9천782만원, 옛 통합진보당이 6억1천150만원, 정의당이 7억7천815만원, 무소속이 1억1천900만원을 각각 거둬들였다.

정당별 1인당 편균 모금액은 새누리당 의원은 평균 1억7천500만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평균 1억6천400만원을 후원받았다.

가장 많이 후원 받은 의원은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으로 3억1천만원이었고 가장 적게 후원받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으로 나타났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치에서 서열은 딱 두가지 뿐이다. 실세와 허세", "정치인들 뭐 잘하는 게 있다고 후원금인가? 진정 국민과 국가를 생각하는 것들은 전혀 보이질 않는데 후원금은 뭘 바라고 내시는가?", "뭔 후원이여...반강제지...더러워서 내고 치사해서 내고", "한국말 참 아름답다...후원금...로비자금이 맞는 말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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