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김우빈, 스윗소로우 제5의 멤버? OST 함께 작업

[권혜림기자] 영화 '스물'의 배우 김우빈, 이준호, 이유비가 스윗소로우와 함께 스페셜 OST를 선보인다.

2일 NEW에 따르면 '스물'(감독 이병헌/제작 ㈜영화나무)의 세 배우와 인기 그룹 스윗소로우는 스페셜 OST를 위해 함께 녹음을 마쳤다. 이날 '스물' 측은 배우들과 스윗소로우의 녹음실 현장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오는 6일 발매되는 '스물' OST Part1 '취향저격'은 극중 동우 역 이준호와 동우에게 지치지 않고 들이대는 동우 바라기 소희 역의 이유비가 참여해 통통 튀는 멜로디와 가사로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표현했다.

인기 아이돌 2PM의 멤버이기도 한 이준호는 노래와 랩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성악을 전공한 이유비는 아름다운 미성을 뽐내며 커플송을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경쾌한 리듬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보여준 이준호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한 이유비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는 18일 발매되는 Part2 '스물'은 스무살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내 치호의 장난기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살린 김우빈의 중저음 내레이션과 명품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의 하모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완성됐다.

'스물'의 치호, 동우, 경재(강하늘 분) 동갑내기 세 친구의 유쾌한 수다를 옮겨놓은 듯한 1절과 스무살을 추억하는 2절 가사는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마치 스윗소로우 제 5의 멤버같은 느낌으로 녹음에 임한 김우빈의 모습 또한 '스물' 스페셜 OST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2015년을 뜨겁게 달굴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코미디 영화 '스물'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권혜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스물' 이준호 "김우빈 첫 인상, '누구야? 되게 길다'"

• '스물' 김우빈, 강하늘 주사 폭로 "전주 시민들께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