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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마그네틱카드 카드대출 안돼


IC칩 카드만 가능…5월말까지 1대 ATM에 대해서는 MS카드 이용 가능

[김다운기자] 이달 5일부터 자동화기기(ATM)에서 IC칩이 없는 MS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이용 등이 전면 제한된다.

1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5일부터 위·변조된 신용카드로 ATM에서 카드대출을 받는 범죄를 막기 위해, ATM에서 MS신용카드를 이용한 카드대출 거래를 전면 제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MS신용카드란, '마그네틱카드'로 불리며 카드 앞면에 IC칩(금색 또는 은색 칩)이 없고, 뒷면에 MS(검은색 자기 띠)만 있는 신용카드를 말한다.

지난해 9월부터 IC신용카드에 의한 카드대출 승인을 시범운영한 결과 특별한 전산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등 ATM에서의 IC신용카드 거래 환경이 안정적으로 구축됐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IC카드로 전환하지 못한 일부 MS카드 소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말까지는 한시적으로 각 자동화기기 코너별 1대의 ATM에 대해 MS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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