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IBM, SW 기반 '스펙트럼 스토리지' 출시


향후 5년간 스토리지 개발에 10억달러 투자

[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새로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W) 포트폴리오인 'IBM 스펙트럼 스토리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IBM 스펙트럼 스토리지는 700개 이상의 특허 기술이 조합돼 만들어진 제품군으로 지능형 SW를 활용해 모든 데이터를 동적으로 저장해준다. 특히 하나의 대시보드 화면에서 데이터를 빠르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스토리지 하드웨어에 SW로 구성된 새로운 계층을 추가한 데이터 관리 접근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영역으로 끌어 올려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IBM에 따르면 스텍트럼 스토리지 중 IBM 스펙트럼 엑셀러레이트는 IBM의 XIV 스토리지 시스템(appliance) 내 SW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XIV로부터 파생된 인공지능 기능을 기존의 스토리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부가적인 계층을 생성해준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기업의 중요 데이터에 대한 연속성을 유지, 무중단 시스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IBM은 차세대 스토리지 SW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개발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새로운 클라우드 SW, 객체 스토리지, 오픈스택(OpenStack) 같은 개방형 표준 기술 개발에 투자가 집중될 예정이다.

IBM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 및 스토리지 부문 총괄인 제이미 토마스는 "IBM은 스펙트럼 스토리지 SW를 사용해 스토리지의 혁명적 변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이 투자한 하드웨어의 성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데이터로부터 얻어지는 유용한 비즈니스적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IBM, SW 기반 '스펙트럼 스토리지'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