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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두언 누르고 국회 외통위원장 선출


"외교적 경험과 자산 쏟아 당에 도움될 것"

[이영은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에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외통위원장 경선을 실시했으며, 나 의원은 출석의원 135명 중 92명의 지지를 얻어 외통위원장 후보로 뽑혔다. 경쟁 상대인 정두언 의원은 43표를 얻어 패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외통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나 의원은 이날 정견 발표에서 "33개월만에 당으로 돌아오면서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생각했고, 외통위원장 자리를 맡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가장 잘하고 있는 일이 외교분야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힘을 더 보태야 다음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다"며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당과 국가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확신이 있어서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 쌓은 외교적 경험과 자산, 외통위원장으로서 준비했던 모든 것을 쏟아부어 국회와 당에 도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박세완 기자 park909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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