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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人전 155㎞' 소사 "첫 경기 치곤 만족"


요미우리 정예 상대로 3이닝 1실점, 강속구 앞세워 삼진 3개 잡아

[정명의기자] 첫 실전 등판을 마친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사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해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57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5㎞까지 나왔다.

이날 요미우리는 사카모토, 이바타, 가메이, 다카하시, 세페다 등 정예멤버를 내세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요미우리로선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경기였기 때문에 주전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필요가 있었던 것. 그러나 소사는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주무기인 빠른공을 앞세워 요미우리 주전들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피칭을 마친 소사는 "준비하는 과정이었다"며 "첫 경기 치고는 괜찮은 투구로 만족스럽다. 여러가지 구종을 시험적으로 많이 던져봤다"고 자평했다. 이날 소사는 빠른공과 함께 슬라이더, 포크볼 등의 변화구를 던졌다. 슬라이더도 최고 시속 140㎞를 기록했다.

지난해 넥센에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한 소사는 시즌 종료 후 LG로 이적했다. 올 시즌 LG에서도 외국인 에이스로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스프링캠프 첫 실전 등판에서 만족스러운 투구를 펼치며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소사다.

조이뉴스24 오키나와(일본)=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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