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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유료회원제' 도입하며 고정 관객층 확대 모색


으뜸회원·버금회원으로 구분…다양한 혜택도 마련

[문영수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자주 찾는 관객과 국악 애호가를 위해 유료 회원제를 도입한다.

연회비 10만 원의 '으뜸회원'과 3만 원의 '버금회원'으로 구분해 등급에 따라 공연 할인과 사전 예매 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마일리지 적립, 소식지 배송, 공연 프로그램 및 탁상달력 제공, 이벤트 초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국립국악원은 그동안 온라인으로 공연을 예매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6만여 명의 무료회원을 관리해 왔으나 이들을 유료로 전환시켜 고정 관객층을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초기 가입자 유치를 위한 '1+1 이벤트'도 마련해 오는 3월 31일까지 유료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가 1인에 대한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가입 신청은 전화(02-580-3306)나 국립국악원 고객 지원실의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이번 유료회원제 도입을 통해 전통 공연의 고정 관객층을 두텁게 해 국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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