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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등록 업체들 업종 전환


 

'더이상 도메인 등록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후이즈 가비아 아사달인터넷 등 도메인 등록 대행 업체들이 부가서비스로 업종 전환을 꾀하고 있다.

홈페이지 뿐 아니라 웹호스팅에서 쇼핑몰 사업까지 신규로 진출하는 업체도 생겨났다.

이같은 움직임은 도메인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 이들은 도메인 등록을 기반으로 유사 업종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후이즈(대표 이청종 www.whois.co.kr)는 올해 웹호스팅과 쇼핑몰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후이즈 전민원 부사장은 "도메인 등록에 비해 웹호스팅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올해는 웹호스팅 매출 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이즈가 올해 야심있게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 오픈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인 '후이즈몰'. 현재 약 300개 업체가 이 솔루션을 이용했다. 후이즈는 솔루션 판매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 직접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준비중에 있다.

가비아(대표 김홍국 www.gabia.com))는 '비즈니스센터' 사업에 비중을 두고 있다.

이 업체는 '도메인은 인터넷 비즈니스의 시작'이라는 개념에서 시작해 도메인과 홈펭지제작, 웹호스팅 등을 한데 묶은 패키지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가비아 윤원철 팀장은 "도메인의 판매 목적보다 실수요 등록이 많아지면서 단순한 도메인 등록 대행 사업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며 "도메인뿐 아니라 여러가지 부가 서비스를 묶은 패키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비아는 현재 야후의 스몰 비즈니스센터 및 드림위즈 소호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사달인터넷(대표 서창녕 www.asadal.com))도 쇼핑몰 분야에 올해 사운을 걸었다. 자체 구축한 쇼핑몰을 지난해말 오픈했다.

서창녕 아사달인터넷 사장은 "올해 내에 약 5만개 정도의 상품을 구비해 중견 쇼핑몰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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