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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4분기 광고 매출도 가파른 상승세"


투자사 간토 전망…광고 매출 95% 증가

[안희권기자] 트위터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사 칸토 피츠제럴드는 2일(현지시간) 투자 보고서에서 4분기 트위터 매출을 시장 기대치인 4억5천400만달러보다 다소 많은 4억6천330만달러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억68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 1억700만달러와 비슷하게 예측됐다.

유세프 스퀄리 칸토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이용자 맞춤형 광고로 트위터가 4분기에도 광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신 월간 이용자수는 기대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는 성장하는 데 월간 이용자수가 매우 중요하다. 이용자가 늘어야 서비스의 영향력도 커지고 광고 매출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유세프 스퀄리 애널리스트는 트위터의 성장세가 앞으로 월간 이용자수의 증가세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4분기 트위터 광고 매출이 4억2천850만달러로 전년대비 95.1% 늘어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는 전분기 성장률 108.7%에 비하면 소폭 줄어든 것이다. 2015년에도 트위터 광고 매출은 94% 성장률을 유지하고 그후 5년간 광고매출이 연평균 55%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트위터의 월간 이용자수는 4분기에 1천200만명이 늘어난 총 2억9천600만명으로 예상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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