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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난해 표준특허 92건 확보


누적 표준특허 수는 총 468건

[김국배기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가 지난해 4세대 이동통신, 방송 네트워크, 3D TV 분야 등에서 92건의 표준특허를 확보했다. 이로써 현재 누적 표준특허 수는 총 468건이다.

3일 ETRI에 따르면 표준특허 창출실적은 최근 4년 동안 매년 증가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등록특허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정보기업 톰슨로이터가 선정한 100대 혁신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또 ETRI는 작년 총 1천461건에 달하는 국제표준기고서를 제출·발표하고 35건의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30여개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127명의 국제 표준전문가와 177석의 의장단을 수임했다.

올해 ETRI는 차세대 방송 기술(ATSC 3.0), 차세대 오디오 코덱 기술(3D 오디오), 차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등의 분야로 표준특허 확보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ETRI 최고기술경영자(CTO) 기능을 총괄하는 정성영 창의미래연구소장은 "연구원 경영 방침에 따라 표준연구센터를 표준화 콘트롤 타워라는 임무형 조직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가치 창출형 글로벌 표준 선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TRI 표준연구센터는 지난해 ETRI 전체 국제 표준 제정의 약 43%를 달성했으며 약 80%의 표준연구센터 소속 연구원이 국제표준화기구 의장단으로 활동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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