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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유럽·북남미 투어 성황…'록 한류' 전파했다


프랑스-칠레 등 4개국 5개 도시 투어 마쳐

[이미영기자] 그룹 FT아일랜드가 첫번째 유럽·북남미 투어를 통해 '록 한류'를 전파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의 클럽 노키아에서 첫 번째 유럽·북남미 투어 '2015 FT아일랜드[FTHX] LIVE'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들은 지난 17일과 18일 프랑스 파리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칠레 산티아고, 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29일 미국 뉴욕에서 공연했고 총 4개국 5개 도시에서 각각 개성 있는 무대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첫 번째 유럽북남미 투어에 나서는 만큼 FT아일랜드는 세트리스트 구성은 물론 무대 오르기 전 리허설에도 실전처럼 임하는 등 남다른 정성을 기울였다. FT아일랜드는 '미치도록', '사랑 사랑 사랑', '지독하게', '바래', '좋겠어' 등 히트곡은 물론 '스테이(Stay)', '프리덤(Freedom)', '샤이닝온(Shinin' on)', '뷰티풀(Beautiful)' 같은 한국어로 번안된 일본 발표곡들을 풍성한 라이브로 선보여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모든 노래를 한국어로 떼창하거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현지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매 공연마다 악기 구성을 다르게 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편곡을 선보였다.

또한 FT아일랜드는 "최근 음악적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이렇게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털어놓거나 하이터치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해외에서도 변함없는 '남다른 팬바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FT아일랜드의 첫 유럽 및 북남미 방문에 현지 유력 언론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미국 빌보드는 투어는 물론 2015년 계획된 새 앨범 등 FT아일랜드의 음악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들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음반 작업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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