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국제시장' 2위 역주행

[권혜림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빅 히어로'가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 히어로'는 지난 1월30일부터 1일까지 61만1천399명의 주말 관객수를 동원해 흥행 정상에 올랐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는 173만9천77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교 테디가 힐링 로봇 베이맥스를 개발하면서 시작된다. 테디의 동생이자 로봇 전문가인 히로는 도시가 파괴될 위기에 처하자 베이맥스를 슈퍼히어로로 업그레이드한다. 다니엘 헤니는 테디 아르마다의 목소리를, 라이언 포터가 히로 아르마다 목소리를 연기했다.

'국제시장'은 주말 흥행 2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동안 42만468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천271만9천627명이다. '강남 1970'은 40만3천422명의 주말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176만9천37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내 심장을 쏴라'는 지난 3일 간 16만8천691명을 동원, 흥행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만3천625명이다. 11만6천396명의 주말 관객을 모은 '오늘의 연애'는 누적 관객수 180만1천832명을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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