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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말레이시아에 7번째 합작 홈쇼핑 개국


아스트로사와 손잡고 '고샵' 공식 개국…한국 상품 비중 60% 상회

[장유미기자] GS홈쇼핑이 지난 달 30일 말레이시아 최대 미디어그룹 아스트로와 함께 현지 홈쇼핑 채널 '고샵(GO SHOP)'을 공식 개국했다고 1일 발표했다.

GS홈쇼핑은 작년 2월 합작 법인 아스트로 고샵(Astro GO SHOP)을 설립한 이후 방송과 콜센터, IT 등 인프라를 갖췄다.

또 약 43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방송과 말레이시아 전역을 5일 내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고샵은 전체 상품의 약 60%를 한국 상품으로 구성하고, LG·삼성 등 일부 대형가전 외에 대다수 제품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선보여 이들의 해외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샵 개국으로 GS홈쇼핑의 해외 합작 홈쇼핑 채널은 중국,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까지 모두 7개 나라에서 운영된다.

GS홈쇼핑은 올 한 해 해외 합작 홈쇼핑 7곳을 통해서 약 1조5천억 원의 취급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법인의 손익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2015년이 합작사들의 영업 손익의 합계가 플러스(+)로 돌아서는 원년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해외 7개 나라에 걸친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가 상품과 판매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본격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홈쇼핑 허태수 부회장은 "GS홈쇼핑의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가 해당 국가의 건전한 소비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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