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남 1970', 흥행 1위 탈환…'국제시장'·'빅 히어로' 3파전


'국제시장'에 뺏겼던 관객 동원 1위 되찾아

[권혜림기자] '강남 1970'과 '국제시장', '빅 히어로'가 치열한 흥행 3파전을 벌이고 있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강남 1970'이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해 흥행을 이어왔던 '강남 1970'은 29일 '국제시장'에 일일 관객수 정상을 뺏긴 뒤 하루 만에 관객수 2천여 명 차로 다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강남 1970'의 30일 일일 관객수는 8만8천249명, 누적 관객수는 145만3천864명이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다. 이민호와 김래원,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한류스타 이민호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관심을 모으며 아시아 및 유럽, 북미 각 지역에 선판매됐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국제시장'의 열풍도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30일 8만5천644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해 '강남 1970'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9일 '박스오피스 역주행'으로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국제시장'은 1천238만4천815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역시 흥행 강자 중 하나다. 지난 21일 개봉한 '빅 히어로'는 8만4천682명의 일일 관객수를 동원해 흥행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1만3천53명이다.

지난 28일 개봉한 '내 심장을 쏴라'는 4만3천565명의 일일 관객수, 14만8천49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오늘의 연애'는 일일 관객수 2만7천234명, 누적 관객수 171만2천670명을 동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강남 1970', 흥행 1위 탈환…'국제시장'·'빅 히어로' 3파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