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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환율 급락으로 수익성 악화"


OLED 등 프리미엄 성장 기대, 원가 경쟁력 제고 등 박차

[양태훈기자] LG전자는 29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HE 본부는 지난 4분기 성수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 전분기 대비 출하량 크게 증가해 매출은 늘었다"며 "올레드 TV와 울트라 TV 등을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러시아, 브라질 비롯한 신흥시장 환율 급락 등으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HE 본부는 올레드 TV 본격화 및 퀀텀닷 TV 등장으로 화질 결쟁이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며 "OLED로 3세대 TV 시장을 선도, 'LG는 화질'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하이엔드 제품군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는 OLED 및 UHD 등 프리미엄 TV 시장 수요와 모니터, 사이니지 등 B2B 시장도 급격이 증가할 것"이라며 " 신흥 시장의 경제 불안, 선진시장 경쟁 심화 등에도 제품 믹스 및 원가구조를 개선해 수익성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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