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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업용 이메일 사업에 도전


2분기 AWS 기반 서비스 '워크메일' 출시…50GB 이용시 월 4달러

[안희권기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장악한 기업용 이메일 시장에 아마존이 도전장을 던졌다.

아마존이 기업용 이메일 서비스 '워크메일'을 출시하고 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담 셀리스카이 아마존웹서비스 임원은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고객은 이메일 솔루션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으며, 상당수는 이메일 솔루션이 너무 비싸고 복잡하다고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워크메일이 MS 오피스365 서비스나 구글 워크스위트보다 단순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기업용 이메일 시장을 공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마존 워크메일은 기업에서 많이 쓰이는 MS 아웃룩과 같은 프로그램을 그대로 쓸 수 있어 시스템 교체로 인한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 고객은 기존 제품에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보안을 고려해 이메일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고객사가 암호키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객사가 이메일 데이터를 보관할 데이터센터의 장소를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오는 2분기에 워크메일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비스 이용료로 50GB 용량에 월 4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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