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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4월 출시 애플워치 관심 '집중'


네티즌 '애플워치'에 기대반 우려반

[김영리기자] 애플이 지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애플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로 마감한 1분기 순이익이 180억 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난 746억 달러를 달성했다.

실적호조를 이끈 것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다. 애플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7천45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판매 예상 6천490만대를 훨씬 웃돈 수치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나 샤오미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애플제품에 대한 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오는 4월 애플워치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워치는 iOS8 버전부터 적용된 애플 자체 헬스케어 플랫폼인 '헬스' 애플리케이션과 전용 앱 개발도구인 '헬스 키트'와 연동된다. 걸음수나 칼로리 소모량, 운동거리 등을 체크해 운동성을 분석하고 올바른 방법을 조언하는 서비스 등이 핵심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플워치에 기대반 우려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디자인이랑 기능은 기대가 되는데 배터리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리고 용두는 참신했지만 이번에 삼성도 휠 특허로 한방 먹인 듯. 어찌됐건 1세대는 패스"라고 말했다.

스마트워치 자체에 대해 회의를 보인 또다른 네티즌은 "사람들이 시계를 안차고 외출하기 시작한 게 휴대폰이 보급되면서다. 그런데 이 시점에 스마트시계라지만 얼마나 필요성이 있을까. 헬쓰 기능은 업체마다 다 집어넣는 것 보니 운동할 때는 필요하겠지만 그 외에는 그다지 필요성이 없어보인다"고 의견을 남겼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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