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IS 일본인 인질 살해 확인…유튜브서 영상 공개


네티즌들 "국적 떠나 애도 표해"

[김영리기자]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을 살해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IS는 25일(현지시간) 자체 운영하는 아랍어 라디오 알바얀을 통해 "경고를 이행했다. 주어진 시한이 종료함에 따라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밤에는 유카와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또 다른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씨가 사진을 들고 서 있으며 사진에는 유카와씨가 참수당한 모습이 담겨있다는 음성 설명이 첨부돼 있다.

IS는 지난 20일 온라인 메시지로 72시간 내로 2억달러의 몸값을 지급하지 않으면 일본인 인질 2명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국 저질렀네..쓰레기 집단", "IS 너희가 한 짓은 처형이 아니라 살인이다", "여행금지 구역엔 들어가지 말자. 잡히는 날에는 전세계에 민폐다", "IS한테는 사람 목숨이 그렇게 천한가. 그 사람도 사랑받는 아들이자 아버지이자 형제며 친구다. 언젠가 꼭 IS도 벌받길 입술 깨물고 바란다", "국적을 떠나서 애도를 표하며 하루 속히 이 세상에서 IS가 사라지길 바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IS 일본인 인질 살해 확인…유튜브서 영상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