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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첫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추가 쇄신 나올까


조신 미래수석·임종인 안보특보 등 바뀐 수석·특보단 첫 회의 참석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새로 임명된 특보단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23일 새로 임명된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조신 미래전략수석, 우병우 민정수석과 이명재 민정특보, 임종인 안보특보, 신성호 홍보특보, 김성우 사회문화 특보가 처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과 기관 업무보고 등에서 밝힌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가다듬고 원활한 추진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후속 개각과 청와대 인사개편에 대해 발언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청와대 비선 의혹과 연말정산 논란으로 30%까지 떨어진 박근혜 대통령이 해법으로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선택했지만, 평가는 크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비선의혹으로 주목받았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을 잔류한 것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이미 박 대통령은 이들 3인방에 대해 신년기자회견에서 "의혹을 받았다는 이유로 내치거나 그만두게 한다면 누가 제 옆에서 일을 할 수 있겠나"고 말한 바 있지만 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 박 대통령이 이날 회의를 통해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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