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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 윤송이 엔씨웨스트 대표 사장 승진


'김택진 최측근' 정진수 전무도 부사장으로

[문영수기자] 엔씨소프트가 김택진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윤송이 부사장과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각각 사장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혁신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사장 1명, 부사장 1명, 상무 4명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이자 북미·유럽 법인인 엔씨 웨스트(NC West) CEO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정진수 COO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택진 대표의 배우자인 윤송이 부사장은 지난 2008년 엔씨 웨스트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길드워2'를 영미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북미·유럽 비즈니스 안정화를 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진수 COO는 최근 각종 규제와 침체된 시장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해 11월 신작 '프로젝트혼'이 발표된 지스타 프리미어에서 김택진 대표 바로 좌측에 자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규 임원 발령에서는 앞서 엔씨소프트가 차기 주력 분야로 언급한 인공지능 및 모바일 게임 분야 인사들이 중용돼 주목된다.

김성룡 리서치앤이노베이션(R&I) 센터장과 이재준 인공지능 랩(AI Lab) 실장, 심마로 인프라서비스실장 겸 모바일게임개발1실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법인에서는 쳔시 가매즈(Chauncey Gammage) 엔씨 웨스트 인사 담당이 상무 발령을 받았다.

◆사장 승진(1명)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 Chief Strategy Officer) 겸 NC West CEO

◆부사장 승진(1명)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

◆상무 승진(4명)

김성룡 R&I센터장 ▲ 이재준 AI Lab실장 ▲ 심마로 인프라플랫폼실장 겸 모바일게임개발1실장 ▲ 쳔시 가매즈(Chauncey Gammage) NC West HR Head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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