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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성탄절(25일) 역대 13번째 천만영화 등극⓵


2014년 네번째 천만클럽 입성

[정명화기자] 할리우드 SF 영화 '인터스텔라'가 성탄절인 25일을 기해 천만관객을 돌파, 역대 외화 3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했다.

25일 오전 영화의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인터스텔라'가 개봉 50일만에 누적관객수 1천만46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인터스텔라'는 '아바타'(1천362만4천328명), '겨울왕국'(1천29만6천101명)에 이어 외화로는 세번째, 올해 '변호인', '겨울왕국', '명량'에 이은 네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외화와 한국영화를 통틀어 역대 13번째 천만 관객 돌파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비수기 극장가에 경쟁자 없는 흥행 독주를 보였다. 국내에서 많은 팬층을 거느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은 '인터스텔라'는 개봉 당일 2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개봉 5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12일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조심스럽게 천만영화 가능성이 대두됐다. 파죽지세의 흥행 레이스를 달리며 놀란 감독의 전작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인셉션'의 기록을 경신한 '인터스텔라'는 4주 연속, 약 한달에 걸쳐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빅매치' 등 개봉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크리스마스에 천만클럽 입성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인터스텔라'가 천만 관객 돌파에 이어 '겨울왕국'의 기록을 깨고 역대 외화 흥행 2위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메멘토', '인셉션',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인터스텔라'는 웜홀을 통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황폐해진 지구의 인구를 위해 우주로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매튜 맥커너히, 제시카 차스테인, 앤 헤서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의 장점을 모두 갖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주목을 받으며 국내 관객들의 지지를 얻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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