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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연말 맞아 커플 겨냥한 실속 이벤트 마련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특별 코스 구성 눈길

[장유미기자] 외식업계가 연말을 맞아 멋진 레스토랑에서 한껏 분위기를 내고 싶지만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연인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업체들은 커플들을 겨냥해 적은 예산으로도 로맨틱한 외식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일본식 라멘 전문점 '잇푸도'는 사전예약한 고객 모두에게 오페라 데미섹 샴페인과 함께 호박 크래커 샐러드 또는 프로슈터 햄말이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데미섹 샴페인은 달콤함이 풍부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3인 이하 팀에게는 375ml, 4인 이상 팀에게는 750ml가 제공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은 12월 말까지 페퍼콘 텐더로인 스테이크 콤비네이션과 그릴드 립아이 스테이크 콤비네이션 등을 주문한 고객에게 시그니처 메뉴 중 2개를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에이드 1잔을 주문하면 1잔을 무료로 더 주는 '에이드 1+1' 혜택도 제공한다.

브런치 뷔페 '아티제키친'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 한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는 크리스마스 뷔페와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한우 안심 스테이크 또는 파스타를 선택할 수 있다. 한정된 시간대에 운영돼 사전 전화예약은 필수다.

가격은 비싸도 조금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를 추천한다. 이곳은 내년 1월 말까지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트러플(송로버섯)'과 '푸아그라(거위 간)'를 활용한 '셀러브레이트 더 시즌'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또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뵈브 클리코 브뤼 옐로우 라벨'이 추가된 특별 코스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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