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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후 10곳 중 4곳은 1년 내 문닫는다


기업 1년 생존율 59.8%…5년 연속 1년 생존율 하락세

[이혜경기자] 창업 후 1년을 버티지 못하는 기업이 10곳 중 4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전체 기업의 1년 생존율은 59.8%였다.

특히 기업들의 생존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나타냈다. 1년 생존율은 2008년 이후 5년 연속으로 하락했다.

2007년에 창업 후 2012년까지 살아남은 5년 생존율은 30.9%로, 창업 5년 후에는 10곳 중 3곳만 생존했다.

2012년 기준 산업별 1년 생존율은 운수업(73.0%)에서 가장 높았고, 5년 생존율은 부동산․임대업(46.3%)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13년에 고성장기업과 가젤기업(고성장기업 중 창업한 지 5년 이하)은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

2013년 고성장기업(매출액&상용근로자 기준)은 4천581개로 전년보다 10.2% (522개)가 줄었고, 가젤기업은 1천76개로 전년 대비 6.2%(71개) 축소됐다. 제조업에서 고성장기업 및 가젤기업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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