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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재단, '체코 보니푸에리' 합창콘서트 개최


지역 학생 및 가족 900여명 콘서트 무료초청

[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1일 오후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문화사랑의 날-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날 포천 지역의 아동청소년 및 가족 9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특히 포천 내 장애인 시설,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학생들도 다수 참석했다.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는 1982년 창단되어 북미, 유럽, 아시아를 아울러 2천500회 이상의 콘서트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여장의 음반을 발매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합창단이다.

보니푸에리 합창단은 정몽구 재단의 사회공헌 취지에 동감, 바쁜 내한 스케줄 속에서 포천 지역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 또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은 반월아트홀 대극장을 무상으로 대관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재단이 육성 중인 음악영재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도 특별출연했다. 온드림 앙상블은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정신 실현을 목표로 창단돼 지난 2월 예술의전당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가졌으며 이후 부산영아재활원, 소록도병원, 적십자병원 등 전국 소외지역을 누비며 나눔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앙상블은 이날 30분간 높은 수준의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문화사랑의 날은 아동 청소년들의 인성과 꿈, 문화소양을 길러주는 양질의 공연물을 향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전국에서 아동 및 청소년 5천200여명이 참여했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인성과 꿈, 문화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내년에도 문화사랑의 날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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