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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라이브톡에 '내일을 위한 시간' 선정


29일 CGV압구정 등 주요 아트하우스 12곳서 상영

[류세나기자]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가 12월 '이동진의 라이브톡' 상영작으로 다르덴 형제 감독의 '내일을 위한 시간'을 선정하고 오는 29일 저녁 7시 전국 주요 CGV아트하우스 12곳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4월 론칭한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평균 79%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라이브로 중계하는 CGV압구정의 경우 예매 오픈 즉시 매진되기로도 유명하다.

이달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은 복직을 앞둔 여성 산드라의 녹록지 않은 1박2일의 현실을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다르덴 형제는 1999년 '로제타'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첸 카이거, 짐 자무시, 기타노 다케시, 데이비드 린치 등 쟁쟁한 감독들을 따돌리고 세계 영화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1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다르덴 형제는 리얼리즘을 기반으로 윤리적인 영화를 만드는 거장으로 명성이 높다.

CGV아트하우스 박지예 팀장은 "다르덴 형제는 사회적 약자의 처지에 몰린 사람들의 삶을 집요하고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작품세계로 칸영화제를 비롯한 전세계 영화계에서 유례없는 존경과 찬사를 받아왔다"며 "12월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뒤흔드는 그들의 신작 '내일을 위한 시간'을 이동진 평론가의 탁월한 해석과 세밀한 분석으로 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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