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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골퍼들, 따뜻한 이웃사랑


김승혁·박일환· 등 서울역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

[김형태기자]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주요 선수들이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세밑을 훈훈히 녹였다.

이들은 19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에서 독거 노인 및 노숙자를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는 올 시즌 SK텔레콤 오픈과 코오롱 제57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발렌타인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한 김승혁을 비롯해 명출상(신인상) 수상자 박일환(JDX멀티스포츠), 해피투게더상 수상자 문경준(휴셈), 베스트 샷 상 김인호(핑),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 이상엽, KPGA 프론티어투어 상금왕 함지수,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자 이동민,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이형준, KPGA 이인우 선수회 대표 등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발렌타인 2014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KPGA 코리안투어 이인우 선수회 대표가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인우 대표는 "올 시즌 많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게 되어 기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발렌타인 대상과 상금왕, Best Player Trophy 등 3관왕을 차지한 김승혁은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잠시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겨울철 힘들어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봉사활동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과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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