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2014 연간 콘텐츠 파워지수 1위…'미생' 2위

2위 '미생' 제외한 1위~6위 SBS 드라마가 모두 차지 '기염'

[장진리기자] '별에서 온 그대'가 2014년 콘텐츠 파워지수 연간 조사결과에서 1위에 올랐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시장 조사 업체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 영향력 평가 지수인 콘텐츠 파워지수(CPI) 연간 조사 결과에서 쟁쟁한 드라마, 예능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48주간 지상파 3사와 CJ E&M 7개 채널 프로그램 총 205개를 대상으로 CPI 통합 지수를 측정한 이번 결과에서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는 뉴스구독자수, 검색자수, 버즈량 등 모든 항목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드라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별그대'의 뒤를 이어 2014년 하반기 대한민국에 '미생'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괜찮아 사랑이야'가, 4위는 '신의 선물-14일', 5위는 '피노키오', 6위는 '쓰리데이즈'가 차지하며 2위를 제외한 1위부터 6위까지 모든 순위를 SBS 드라마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과 전지현은 2014 SBS 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어 연말 시상식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