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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장갑' 양의지, 2억원 연봉계약 '동결'


오현택 1억1천만원 사인…최주환·허경민도 계약

[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주전 포수 양의지가 올해와 같은 2억원에 사인했다.

양의지는 18일 올해와 동결된 연봉에 2015시즌 계약을 마쳤다.

양의지는 올 시즌 타율 2할9푼4리(296타수 87안타) 10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부상 등으로 9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9개 구단 포수들 가운데 최고의 공격력을 뽐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두산이 4년만에 배출한 골든글러브 수상자였다.

양의지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긴 했지만 팀 성적이 좋지 못했고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2015년에는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해서 팀의 성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현택은 3천만원 인상된 1억1천만원에 사인하며 억대연봉자로 등극했다. 이밖에 최주환은 8천700만원(기존 5천800만원), 허경민은 9천800만원(기존 8천만원) 등도 이날 연봉 계약을 마쳤다.

고영민은 동결된 7천500만원, 변진수는 7천300만원(기존 6천500만원), 최재훈은 800만원 오른 5천800만원, 함덕주는 2천만원 인상된 4천500만원에 계약했다. 김재환 또한 4천만원(기존 2천700만원)에 사인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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