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아이돌 버금가는 춤 실력 뽐내

[정병근기자] 이준기가 아이돌에 버금가는 춤 실력을 뽐냈다.

18일 오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마 레이디(Ma Lady)' 안무연습 풀버전'이라는 제목으로 이준기의 안무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준기가 아시아 투어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이준기는 지난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수록곡인 '마 레이디' 노래에 맞춰 절도 있는 동작과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영상 마지막에는 구슬땀 흘리며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준기는 매년 각국의 팬들을 만나기 위한 콘서트를 개최해 일반적인 배우 팬미팅의 범주를 넘어선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 자체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아시아 투어 역시 이준기가 기획부터 연출까지 적극 참여했을 뿐 아니라, 팬들을 위한 토크, 춤, 노래 및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도 마련했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이준기 배우가 노래나 춤 실력이 좋은 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수준급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팬들을 위해 밤낮으로 연습한 결과인 것 같다. 보고 있으면 누구나 매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기의 아시아 투어 '투게더(TOGETHER)'는 11월29일 요코하마 5천석 규모의 극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오사카, 나고야까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고, 오는 20일 광저우, 우한, 베이징 등 중국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준기는 아시아 투어 이외에도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