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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정기 임원인사 단행…'성과주의' 반영


윤치영 전무·김상균 상무 각각 부사장·전무 승진

[장유미기자] LF가 18일 윤치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15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LF는 2015년 1월 1일자로 윤치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김상균 상무를 전무로, 정연우, 한상철 상무보를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정연돈, 노대영 부장을 상무보로 신규 선임했다.

윤치영 신임 부사장은 LG투자증권 뱅커 출신으로, 지난 2005년 LG패션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2012년 전략영업부문장을 맡은 뒤 사업전반에 걸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통해 온라인, 모바일, 아울렛 등 LF의 신유통채널을 구축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김상균 신임 전무는 LG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해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을 맡아 헤지스를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안착시켰다.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를 맡은 뒤에는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

LF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리더십 역량을 기준으로 이뤄졌다"며 "윤치영 신임 부사장과 김상균 신임 전무는 금융권 출신으로, LF에서 수년간 여러 사업을 맡아오면서 성장을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LF 2015년 임원 인사 세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승진

△부사장 ▲ 전략영업부문장 윤치영 △전무 ▲중국법인 대표 김상균 △상무 ▲신사캐주얼부문장 정연우△상무 ▲통합소싱실장 한상철 △상무보 ▲전략영업사업부장 정연돈 △상무보 ▲영업전략2본부장 노대영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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