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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사이버 스파이' 등 2015년 10대 위협 지목


'3분기 위협 리포트 및 2015 위협 예측 톱 10' 보고서 발표

[이부연기자] 내년에는 '사이버 스파이'가 증가하고, 모바일과 사물인터넷(IoT) 보안 위협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안 기업 맥아피 17일 발표한 '3분기 맥아피 연구소 위협 리포트 및 2015 위협 예측 톱 10' 보고서를 통해 샌드박스 우회공격을 포함한 모바일 및 IoT, 정교한 사이버 스파이의 증가, 신뢰성을 악용한 공격형태의 증가 등을 내년 주의해야 할 보안 위협 요소로 지목했다.

이 보고서는 또 ▲개인정보 보호 ▲신종 악성프로그램(랜섬웨어)의 자가 확산 및 진화 ▲윈도 이외의 장비에 대한 공격 증가 ▲악성코드 취약성 증가 ▲BERserk 공격 ▲ 저명한 상업 브랜드의 신뢰성 악용한 공격형태 증가 등도 내년도 보안 위협으로 꼽았다.

맥아피 관계자는 "2019년까지 500억개이상 IoT 단말기 및 연결 개체수의 증가를 예상되며 이에 대한 보안 위협도 커질 것"이라면서 "정부는 개인정보 데이터의 지속적인 탈취 위협에 시달릴 것이며 이에 따라 생체인식 및 인증이 핵심기술도 부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분 당 307개, 초당 5개 이상의 새로운 위협이 발견됐고, 모바일 위협은 같은 기간16% 증가 했다. 이는 전년 대비 76%가 증가한 수치이다. 연구팀은 또한 하트블리드, BERserk와 같은 인터넷 통신규약 프로토콜(SSL) 취약점 및 합법적인 코드를 위장한 악성코드의 공격등 신뢰성을 악용하는 공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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