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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수술 S병원장 "유족에 사과할 마음 있다"


K원장, 29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

[정병근기자] 고(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서울 S병원 K원장이 유족에게 사과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K원장은 29일 오후 2시40분께 신해철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며 '가족에게 직접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날 경찰은 고인의 국과수 부검을 토대로 K원장의 의료과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K원장의 소환 조사는 지난 9일에 이은 두 번째다.

앞서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는 11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두했다.

윤원희 씨는 지난달 31일 S병원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윤 씨는 고소장을 통해 "수술 이후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이 있으니 수사해 달라"고 했다.

경찰은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과 그 이후 처치에 있어 병원 측의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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