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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자체최고 릴레이…시청률 '승승장구'


평균 6.3%-최고 7.9%…시청률 상승세 끝없다

[장진리기자] '미생'이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3국은 평균 시청률 6.3%, 최고 시청률 7.9%(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내부고발자라는 차가운 시선을 딛고 선보인 파격적 요르단 사업 PT로 사장(남경읍 분)에게 극찬을 받은 영업3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그래(임시완 분)의 제안으로 '비리로 얼룩져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남긴 아이템은 잊혀져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PT를 시작한 오차장(이성민 분)은 비리로 인해 타사에 실적을 빼앗긴 과거의 사례와 이번 요르단 사업에 대한 수익 예측 분석에 대해 단호하면서도 차분히 설명해 장내에 참석한 임원들을 설득시켰다.

크리스마스를 맞은 장그래는 오차장으로부터 "더할 나위 없었다. YES"라는 카드를 받고 감동을 받고, 보들레르의 시 '취하라'를 읊는 장그래의 내레이션과 '미생' OST 이승열의 '날아'가 어우러진 엔딩 장면은 누구나 완생을 꿈꾸지만 미생을 사는 우리의 삶과 교차되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오늘(29일) 방송되는 '미생' 14국에서는 비정규직의 애환이 정면으로 그려진다. 고졸 검정고시 출신인 탓에 정규직 타이틀을 얻지 못한 장그래는 차츰 동기들과의 차별을 느끼게 되고, 같은 사람이고 싶은 강한 욕망을 느끼게 되는 것. 과연 장그래가 계약직의 설움을 딛고 다른 동기들과 같은 자리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한석율(변요한 분)은 성대리(태인호 분)에게 한 방 먹일 계획을 세운다. 후배의 실적을 가로채고 자신의 잘못을 후배에게 덮어 씌우려는 상사에게 대처하는 석율의 처세는 과연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를 그린 '미생'은 매주 금토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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