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안전관리 우수 경진대회 개최

[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28일 안전사업장 구축 활동을 협력사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안전관리에 대한 협력사의 관심을 높이고, 자체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협력사 안전관리 우수 경진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열었다.

지난 10월 초 사내 공사업체부터 사내 용역업체, 사외 협력사로 분야를 나누어 장비, 물류, 건설 등 353개의 협력사로부터 우수사례를 접수 받았으며, 사고예방 및 건강증진의 효과성, 사례의 참신성 및 내용의 충실성, 적용 확대의 용이성 등에 대한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7개 협력사를 본선에 진출시켰다.

본선에 진출한 안전관리 사례는 '머리부상 방지 캡 등 자체 안전용품개발', '자체 안전결의대회 및 비상사태 대비 훈련 실시', '행동안전관찰 프로그램 및 유해위험요인 개선활동'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사의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됐다.

LG디스플레이 산업안전담당 김진하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타사의 안전관리 우수사례와 정부 정책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협력사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에는 자사나 협력사나 예외가 없는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안전관리 우수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사외 협력사 '동진쎄미켐', 사내 공사업체 '에드워드코리아', 사내 용역업체 '스마트에이스'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사외 협력사 '희성전자'와 사내 공사업체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디엠에스', 사내 용역업체 '벨라로지스'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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