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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교통약자 여행지원 1만명 돌파


가족 초청행사 실시…여행수기 시상식, 사진전 등

[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의 대표적인 국내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의 여행지원을 받은 교통약자 가족이 1만명을 넘어섰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교통약자 여행지원 가족 1만명 돌파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차 김승진 전무, 장애인재단 이채필 이사장, 국가인권위원회 장명숙 상임위원, 에이블 복지재단 백종환 상임이사 등 관계자와 여행지원을 받은 교통약자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의 교통약자 여행지원사업 초록여행은 2012년 6월 출범 이후 2012년 말까지 1천328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4천95명, 올해 11월 현재 4천600여명이 혜택을 받아 약 2년 반 만에 누적 1만명을 넘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초록여행 사업 성과보고회 ▲초록여행 수기 시상식 ▲토크 콘서트 ▲초록여행 사진전 등으로 진행됐다.

초록여행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에게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아울러 가족 여행을 위해 별도의 여행 경비를 지급하는 한편, 기아차 임직원들이 직접 다양한 역할의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지난달부터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록여행 사업권역을 광주·전남 지역으로 확대하고 전 차량을 올 뉴 카니발로 교체,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장애인 부모 자녀를 위한 '희망캠프', 장애인 특수학교 학생의 수학여행을 지원하는 '스쿨캠프', 전국 장애인 여행지 개선을 위한 대학생 '하모니원정대', 소규모 장애인 단체모임을 지원하는 '자립원정대' 등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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