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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인터스텔라' 못 잡았다…박스오피스 2위


'인터스텔라', 750만 초읽기

[정명화기자] 액션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가 정식 개봉 첫날 '인터스텔라'에 무릎 꿇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빅매치'는 지난 27일 7만5천115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6일 전야개봉 440여개 스크린에서 늘어난 618개 스크린을 확보했으나 '인터스텔라'를 누르는데는 실패했다.

반면 '인터스텔라'는 875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11만3천358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741만7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3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빅매치'는 천재악당 '에이스'(신하균 분)에게 납치된 형 '최영'호(이성민 분)을 구하기 위해 동생인 격투기 선수 '최익호'(이정재 분)가 고군분투하는 액션물이다. 이정재가 단순하고 천진한 '익호' 역을 맡았으며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

'인터스텔라'의 흥행 질주를 잡을 한국영화 기대를 모아온 '빅매치'가 다가오는 주말 흥행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3위는 '퓨리', 4위는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4위는 '덤앤더머투'가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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