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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비즈니스센터, 상가분양에 착수


세종시 정부기관 이전완료 임박과 함께 주목

세종시의 오피스건물인 '세종비즈니스센터(SBC)'가 27일부터 상가분양에 나섰다.

올해 말을 기점으로 정부주요기관들이 입주를 마칠 예정인 세종시는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고 상가라는 특성 또한 가미돼 주목받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함께 세종시 상업시설 투자시장이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국가기관의 특성상 단기간 내에 이전하는 일이 적기 때문이다.

수익에 의존하는 일반기업의 경우 경제적인 조건과 시장 상황에 따라 입주 후에도 언제든 다시 나갈 수 있지만 국가 기관은 그렇지않아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는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27일부터 상가분양을 시작한 세종시 오피스 건물인 '세종비즈니스센터(SBC)'는 정부종합청사의 위치에 근접하여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세종시의 '테헤란로'로 불리는 가름로에 자리하고 있어 업무시설로서는 물론 상가로서의 가치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세종비즈니스센터는 지하 3층~지상6층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로 45~138㎡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됐다. 총138실로 구성된 상업시설의 경우 고객의 동선을 고려 최적의 층간 설계로 쇼핑편의를 높여 상가를 찾는 이용객들의 상주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된 세심함이 돋보인다.

특히 세종시의 특성상 층고가 법적으로 지정되어 있어 외관 보다는 층고 제한에 염두를 두고 설계한 건물이 많은데 세종비즈니스센터의 경우 특색 있는 외관 디자인에 신경을 써 인근에서 주목받는 건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종비즈니스센터 분양 관계자는 "지난 9.1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부터 세종시 상가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중앙행정기관 및 정부산하기관이 이전하면서 세종시 부동산 투자문의가 이전 보다 30% 이상 증가했다"며 "정부기관이 속해있는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많았던 걸 생각하면 세종시 역시 그러한 절차를 밟아 나아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종시 오피스 및 상가 분양과 관련된 사항은 세종비즈니스센터 홈페이지(세종비즈니스센터.kr)와 전화(1899-12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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