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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리 5형제' 윤상현 "내년 가장 된다…영화 계속 찍고파"


결혼 소감 묻자 "행복합니다"

[권혜림기자] 배우 윤상현이 내년 메이비와 결혼을 언급하며 많은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알렸다.

2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제작 기억속의 매미)의 언론·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전형준 감독과 배우 윤상현·송새벽·이아이·황찬성·김지민·이광수가 참석했다.

'덕스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합동 수사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다. 윤상현은 바른 생활 사나이인 장남 수교 역을 맡았다.

코미디 장르에서 유독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온 윤상현은 이날 "내년에도 코미디 영화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오는 2015년 2월 결혼을 예고한 그는 "내년에 가장이 될 사람으로서 영화를 계속 찍고 싶다"며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이날 그는 결혼을 앞둔 소감을 묻자 "행복합니다"라고 짧은 답을 남기기도 했다. '덕수리 5형제'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만큼 어떤 가정을 행복한 가정이라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이 날아들자 윤상현은 "많은 대화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극 중 송새벽이 연기한 거친 인물 동수 역을 탐냈다고 알렸던 윤상현은 "송새벽과 영화를 같이 보다가 '바꿨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봤다. 언젠가 기회가 와서 센 캐릭터도 하고 이번 영화까지만 바른 생활 사나이를 연기할 것이다. 다음부터는 조금 더 색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덕수리 5형제'에서 송새벽은 험악한 외양과 달리 섬세한 면모를 지닌 둘째 동수 역을 연기했다. '청순한 뇌'를 자랑하는 셋째 현정 역은 배우 이아이가, 포기를 모르는 6전 7기의 사나이 넷째 수근 역은 2PM의 황찬성이 맡았다. 막내 수정 역은 아역배우 김지민이, 순박한 인물 박순경 역은 이광수가 연기했다. 오는 12월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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