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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 황대인, '백인천 BIC 0.412상' 수상


'OPS 1.000, 60타수, 타율 4할' 이상 기록한 고교·대학야구선수 대상 선발

[정명의기자]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선정하는 '백인천 BIC 0.412상'의 초대 수상자로 경기고 황대인이 뽑혔다.

한은회는 오는 12월5일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의 날'행사에서 '백인천 BIC 0.412상'을 시상한다. 영광의 초대 주인공으로는 경기고등학교 내야수 황대인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OPS 1.000, 60타수, 타율 4할' 이상이다. 황대인은 OPS 1.277, 62타수 25안타. 타율 4할3리(6홈런 23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기준을 충족시켰다. 한은회 측은 성적 외에도 스카우트와 현장 지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발전가능성과 성실도, 인성을 반영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백인천 한은회명예회장은 "학창시절 이영민타격상을 받았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었다"며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많은 기록들이 나왔지만 타율 4할은 나오지 않았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노력하고 프로에 진출해 4할 타율을 넘어서길 바라는 마음에 자비를 들여 격려하고자 한다"고 'BIC 0.412'상의 의미를 전했다. 백인천 명예회장은 프로야구 원년이던 1982년 MBC 청룡의 선수 겸 감독으로 뛰며 타율 4할1푼2리를 기록한 바 있다.

황대인은 용우도예방 이형우 명장이 직접 수작업한 트로피를와 함께 부상으로 제트에서 후원하는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받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가 후원하는 장애인국가대표 야구팀 특별시상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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