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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태국에 '스마트 클래스' 시범 운영 개시


인니와도 MOU, 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 교두보

[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7일 교육기업 청담러닝과 협력해 방콕 시내 다라캄 초등학교와 파툼콩카 중학교 등 2개 학교에서 ‘스마트 클래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클래스'는 교육 현장에 태블릿과 전자칠판 등 첨단 IT 기기를 접목시켜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태국의 '스마트 클래스'는 교사가 자신의 태블릿에 저장된 수업 내용을 프로젝터를 통해 칠판에 보여준다. 동시에 학생들은 자신의 태블릿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거나 교사에게 자신의 답을 보내는 등 상호 대화형 수업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태국 정부가 지난 8월 스마트 클래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다른 학교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스마트 클래스' 공급을 위한 MOU 행사를 가졌다. 이 회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산업부 산하 학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클래스'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윤수 스마트러닝담당은 "스마트 클래스가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통해 동남아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교육 관련 IT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ICT노믹스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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