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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MBC 다큐 '기후의 반란'으로 내레이션 첫 도전


3부작 '기후의 반란', 12월8일 첫방송

[이미영기자] 배우 정우성이 MBC 창사 5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기후의 반란'에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기후의 반란'(기획 김진만, 연출 박상준, 김종우)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기후변화로 인한 고통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제작진은 배우 정우성 섭외와 관련 "정우성이 가진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 그리고 그가 그동안 보여준 진실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이번 다큐멘터리의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인간의 목소리로 더 이상 적합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우성은 지난 5월부터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네팔의 난민촌을 방문했다. 다큐 내레이션이 처음인 정우성은 "제가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활동 중인데 난민에 관한 이슈가 포함된 다큐라고 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참여 배경을 밝히며 "난민 뿐 아니라 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 기쁘게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후의 반란'은 '눈물 시리즈'(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에 이어 MBC 명품 다큐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2014년에 나타난 기후변화의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남태평양에서 알라스카까지 전 세계를 누볐다. '기후의 반란'을 통해 이 시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인류의 모습을 돌아보며 다시 한 번 다큐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MBC 창사 5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기후의 반란'은 총 3부작이며, 오는 12월 8일과 15일 그리고 2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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