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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4년 만에 '올댓뮤직' 하차 "행복했다"


27일 마지막 녹화 진행

[이미영기자] 가수 이한철이 '올댓뮤직'에서 하차한다.

26일 디에이치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한철은 2015년 개편을 맞아 만 4년 동안 진행해오던 KBS '올댓뮤직'을 떠나게 됐다. 그는 27일 올해의 마지막 녹화에서 정들었던 시청자들과 작별인사를 나눈다.

마지막 녹화를 앞둔 이한철은 소속사를 통해 "이름을 걸고 시작한 첫 프로그램이라 애착이 컸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가지고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는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특별했다. 앞으로 '올댓뮤직'을 통해 진행자로선 만날 수 없겠지만 뮤지션으로 꾸준하고 좋은 활동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KBS ‘이한철의 올댓뮤직’은 2010년 12월 첫 녹화를 시작으로 공중파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인디 및 비주류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통해 400여 팀이 소개됐다.

춘천 KBS를 통해 지역방송으로 출발, 전국방송으로 승격된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유재하 특집을 통해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한철은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했고,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 불독맨션의 리더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드라마 카메오 출연과 광고 출연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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