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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테크윈 등 한화 피인수…한화株↑·테크윈↓


삼성테크윈 14%대 급락 중…"삼성 프리미엄 소멸"

[이경은기자] 한화그룹이 삼성테크윈 등 삼성그룹 4개 계열사를 인수하는 가운데, 한화그룹주와 삼성테크윈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4.62%(1천450원) 뛰어 3만2천85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케미칼은 6%대로 오르고 있다.

반면에 삼성테크윈은 장 시작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한 상태다.

삼성그룹은 석유화학 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방위산업 계열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모두 4개 계열사를 한화에 매각한다.

이에 대해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주가 측면에서는 부정적 요인이 크다"고 판단했다. 방산 분야는 한화 그룹 피인수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삼성 브랜드로 진행해 온 칩마운터 사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삼성중공업 등 중공업 계열사와 협업을 기대했던 에너지 장비 사업 등도 전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며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의 기반이었던 삼성 프리미엄이 소멸했다"고 평가했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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