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윤상현 "메이비, 모자란 날 선택해줘 감사"

[장진리기자] 윤상현이 예비 신부 메이비에게 애정이 듬뿍 담긴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윤상현은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메이비와의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날 윤상현은 결혼을 앞둔 연인 메이비에 대해 여섯 살 연하의 여자친구로, 자신의 일을 이해해주는 밝고 예쁜 친구라고 소개했다.

여자친구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MC들의 부탁에 윤상현은 "강아지도 키우고, 아이 낳아서 앞마당에서 같이 놀기도 하고, 헬기도 같이 날리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모자란 저를 선택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정말 행복한 결혼 생활 했으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메이비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장을 봐서 요리 해주는 모습을 보고 결심이 들었다. 어렸을 때 부엌에서 밥 달라고 하면 엄마가 고개 돌리는 모습이랑 비슷하더라"며 "집에서 같이 음식을 먹으면서 '나랑 같이 살면서 우리 엄마 좀 도와줘' 했더니 여자친구도 좋아하더라"고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한편 윤상현과 메이비는 오는 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7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 21일 열애설이 불거지가 열애와 결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윤상현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두 사람이 상견례 후 결혼 날짜를 잡았다. 아직 장소나 시간은 미정"이라며 "속도위반 의혹은 사실 무근이다. 좋은 마음으로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