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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과수, 부검감정서 통보…S병원 원장 재소환"


국과수, 최종 부검 결과 통보…의료과실 가능성 시사

[장진리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故 신해철의 최종 부검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송파경찰서는 21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으로부터 부검감정서를 통보받아 검토에 들어갔다.

국과수의 부검감정서에는 S병원의 의료과실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송파서는 "내주 초 안으로 S병원 A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S병원의 A원장은 지난 9일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A원장은 취재진에게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만약 내가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표명했다.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 역시 지난 11일 고소인 자격으로 송파서에 출두해 "(경찰 조사에서) 제 입장을 잘 설명드리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몸상태가 나빠져 지난 22일 오후 1시 병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3시간여에 걸쳐 장내에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많은 이들의 기도에도 신해철은 27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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