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S 신고가…MSCI지수 편입 기대

[이경은기자] 모건스탠리캐피탈인덱스(MSCI) 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는 삼성SDS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삼성SDS는 전날보다 0.38%(1천500원) 올라 39만9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고가는 41만3천원이다.

지난 6일 MSCI는 반기 리뷰를 통해서 MSCI 글로벌 스탠다드 인덱스들의 하위지수에 다음카카오, CJ대한통운, 한전KPS가 신규 편입될 것으로 공고하고, 14일에도 삼성SDS의 특례편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김영성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S는 MSCI 이머징 지수, 아시아태평양지수, 일본 제외 아시아 지수 등의 펀드에서 가장 많은 매수세가 유입되며 2천179억원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MSCI지수는 국제 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지표로, 미국계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참고하는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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